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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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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15:05 이슈

북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왔습니다. 도와 북한 대표단은 정부가 터놓은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의 물꼬를 지방자치단체가 이어받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다양한 말들도 오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오간 주요 대화를 정리했습니다.

 

#1 ‘선주후면’ 아시나요?…이화영 “옥류관 냉면, 평양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옥류관 냉면 맛이 어떤지를 물었습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이 부지사는 “남측 냉면보다 육수가 고소하고, 메밀을 사용하면서도 면이 찰지다”고 평가하면서 ‘선주후면’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육수가 담백해서 평양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다. 선주후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은 ‘선주후면’의 뜻을 물어 설명을 듣고 난 뒤 “선조들이 이야기하신 듯”이라고 답변해 북한에는 ‘선주후면’이라는 말이 통용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북한 대표단이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왔습니다. 사진은 행사장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청


#2 리종혁 부위원장 “도농기원, 이 지사보다 내가 선배”

 

리종혁 부위원장은 이재명 지사보다 도농기원을 먼저 방문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지난 2004년 6·15 4주년 남북 공동 국제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남했을 당시 도농기원에 잠시 들렀다고 합니다. 리 부위원장은 “내가 지사님보다 먼저”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3 송기인 신부 건배사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멘토이자 리종혁 부위원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지난 16일 열린 행사 만찬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건배사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송 신부는 원래 건배사를 하기로 예정됐던 이재명 지사를 대신해 건배사를 하게 됐습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결국은 평화’라며 ‘평화를 이루자’는 건배사를 선택했습니다. 송 신부의 ‘평화를’이라는 선창에 맞춰 참석자들은 ‘이루자’를 후창으로 했습니다.

 

#4 북한 대표단이 받은 꽃다발에도 의미가?

 

북한 대표단은 지난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방문 직후 받은 꽃다발의 의미를 알고 뒤늦게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일반 꽃다발인 것으로 생각하고 차에 뒀지요. 그런데 이 꽃이 도가 자체 개발한 장미 신품종 ‘레드포켓’과 ‘딥퍼플’로 제작된 사실을 알고 차에 두고 온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명철 부실장은 “찾아다주십시오”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이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왔습니다. 사진은 지난 15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율주행차 시승을 위해 착석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청


(관련내용 = http://www.newstomato.com/one/view.aspx?seq=858669&repoter=%EC%A1%B0%EB%AC%B8%EC%8B%9D)

posted by 조문식